하남시는 하수구 악취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하수관로를 준설한다.
하수구 악취는 분뇨와 생활하수 등이 포함된 오수와 빗물 등이 하나의 관로로 배출되는 합류식 관로에서 주로 발생한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 달 말까지 하수구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는 덕풍~신장동 등 원도심 주요 구간 21km를 중심으로 하수관로를 준설할 계획이다.
파손된 맨홀을 보수하고 하수도 시설물 보강공사 등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주거환경에 영향을 주는 하수구 악취를 중단기 계획을 세워 해소할 예정”이라며 “사소한 민원에도 귀를 기울여 일상생활 속 주거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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