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간부 공무원 중심으로 진행해 온 주간회의를 분기별 시민대표 등을 초청한 ‘열린 주간회의’로 전환, 시정공유의 장으로 확대한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열린 주간회의는 그동안 공무원 중심의 주간회의 틀을 깨고 시와 시민이 함께 주요 시정을 살피는 열린 행정의 하나로 도내 지자체 가운데 최초 시행하는 정책이다.
이현재 시장 취임 후 첫 실험에 들어가는 열린 열린 주간회의는 5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회의에는 종전의 참석자인 시장을 비롯해 국·단·소·원장과 담당관, 부서장 및 동장 외에 추가로 주민자치회, 통장단, 동 유관단체·입주자대표 등 70여명을 초청해 전체 참석자는 140여명에 이른다.
열린 주간회의는 동별 주요현안 보고와 정책 재점검 10대 과제 보고, 부서별 주요 현안 보고, 시민 건의 및 질의 답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주민생활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정책과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추진과정과 주민혜택사안 등을 중심으로 열린 주간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편 시는 열린 주간회의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을 두고 분기에 한번 개최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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