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아트센터, 양주어울림센터 건립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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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아트센터 조감도

양주시의 문화복지 수준을 높일 양주아트센터, 양주어울림센터 건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주시는 7일 양주아트센터와 양주어울림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승인을 고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계획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주아트센터는 유양동 일원 2만8천842㎡ 부지에 객석 1천262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시설, 문화·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예술시설로 2024년 착공될 예정이다.

시는 양주아트센터와 양주어울림센터 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2020년 11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하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협의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입안과 주민공람을 마치고 지난 4월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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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어울림센터 투시도

지난 8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지난 9월 문화·사회복지시설 결정을 위한 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등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월 실시한 양주아트센터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건축설계안을 선정했으며 올 연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양주어울림센터는 유양천 남쪽 양주아트센터와 연접해 건축연면적 6천㎡ 규모로 건립되는 다기능 복지시설로 종합사회복지관, 거점형 노인복지관 등의 기능과 더불어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 복합공간이다.

시는 이번 고시를 통해 어울림센터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시설 규모 등을 구체화 하고 내년부터 부지 매입과 설계, 건축공사 등 연차별 추진 목표에 따라 건립 속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시설을 갖춘 전문 공연장이자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되는 아트센터 건립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기여하겠다”며 “또 어울림센터를 통해 부족한 복지기능을 확충하고 분산된 복지 서비스를 통합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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