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하기 좋은 안성을 만들고자 62억원에 달하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통학으로 불편을 겪은 학생들과 체육활동, 방과후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교 교육 운영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학용 의원실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61억6천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교부금은 올해 상·하반기를 합해 올해만 총 108억원에 달하고 최근 5년 간 교부된 액수 중 최대치로 한 해 평균 4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교부금은 가온고교 기숙사 증축 34억4천800만원, 보개초등학교 체육관 증축 21억2천700만원, 만정초등학교 냉난방기 5억7천800만원, 공도초등학교 시청각실 증축 4억6천300만원 등이다.
가온고교는 2011년 선진형 교과교실제 학교로 선정된 후 매년 지원 학생이 늘고 있으나 기숙사 인원이 제한돼 인재의 추가 수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학교 3곳의 통합 신설 교인 보개초등학교는 개교 이후 체육관이 없어 악천후와 미세먼지 등 체육활동과 방과후 수업을 시행하지 못하는 등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받았다. 특히 전용 급식실이 없어 음식 냄새로 학습에 지장이 많았으나 김 의원의 교부금 확보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급식을 받게 됐다.
공도초등학교는 정보화시대에 맞춰 컴퓨터 교육과 창의적인 교육활동 등이 가능해졌고 냉난방기가 낡고 고장이 잦았던 만정초등학교는 여름과 겨울철 학습진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4개 사업 모두 우리 아이들이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이기에 이번 예산 확보가 더욱 반갑고 기쁘다. 임태희 교육감과 교육부, 교육지원청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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