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시흥정수장, 환경부 정수장 위생안전관리 시범인증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기서남권지사 시흥정수장이 환경부 주관 ‘정수장 위생 및 안전관리 인증 시범사업’에 최우수등급 정수장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국민의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고자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정수장 위생 및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최고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에 위생 및 안전관리를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시범사업에는 총 6개 기관, 8개소 정수장이 참여했으며 시흥정수장은 위생관리 및 수돗물 안전관리 등 총 20개 항목에 대한 평가 결과 ’매우 우수‘ 등급의 인증을 취득했다.

한편 시흥정수장은 지난해 12월16일 식품의 생산, 제조 과정의 위해요소를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K-water 경기서남권지사 김현한 지사장은 “시흥정수장이 국내 위생관리 활성화를 위한 환경부 주관의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음을 확인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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