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지난 7일부터 공장 화재가 잇달아 수억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1시께 포천의 한 가구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약 5시간 25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건물 2개 동과 가구 기계류, 부자재 등이 불타 4억6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날 오후 7시45분께도 운동기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억 9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에 잘 붙는 물질이 내부에 많아 진화작업이 새벽 3시35분께까지 이어졌다.
같은 날 오전 9시46분께는 건강식품 제조공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나 60대 근로자 1명이 손을 다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발생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천=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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