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가 ‘수원 군 공항 화성 이전 결정 철회’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화성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특위)는 15일 오후 1시30분께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정흥범 의원(국힘·나선거구)과 김영수 의원(민주·마선거구)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으로부터 현안 사항을 보고받고 수원 군 공항 화성 이전 결정 철회를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흥범 위원장은 “화성시민 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수원 군 공항 이전 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수원 군 공항 화성 이전 계획은 화성시민들에게 일방적으로 피해를 전가하려는 행태”라며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정흥범·김영수·송선영·이용운·이계철·조오순·김상수·김종복·김상균·차순임·배정수·공영애·이은진·전성균·김경희 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6년 6월까지 활동한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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