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역 버스정류장 중 스마트 사물주소판 788곳의 QR코드 고도화 구축을 완료했다.
재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 긴급 출동할 수 있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사물주소는 건물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물의 위치를 표시하는 주소정보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찾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주소판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버스 도착 안내와 시흥관광정보, 시흥시 누리집 접속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긴급 신고 기능도 추가됐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경기도 시흥시 ○○로 ○○에서 구조를 요청합니다’라는 정확한 위치 정보가 담긴 문구를 112와 119 등에 문자로 전송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유튜브 동영상을 연결해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게 했고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연결해 여행정보를 한눈에 볼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사물주소 부여 대상을 확대해 생활 편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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