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757억원을 들여 별내택지개발지구 내 커뮤니티 부지와 이와 연접한 근린공원을 활용해 복합문화예술공간인 가칭 ‘스타아트스퀘어’를 조성한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별내동 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 확충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총사업비 757억원을 들여 별내동 인근 근린공원 내 연면적 1만3천1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스타아트스퀘어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별내동 인근 커뮤니티 부지에 300대가량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원이 발생해 왔던 인근 카페거리와 아쿠아아레나 및 공원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5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해 전시 공간과 청소년 관련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해 공연 비수기에도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댄스 연습실, 밴드 연습실, 소공연장 등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스타아트스퀘어 건립으로 그간 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문화예술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설될 복합 문화예술공간은 자연환경이 우수한 생태공원에 위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기본 구상 및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후 2026년 하반기부터 별내동 스타아트스퀘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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