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을 주제로 31일까지 12개 읍·면을 돌며 군민과의 소통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소통투어는 지난 9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강상면(10일) ▲강하면(11일) ▲서종면(12일) ▲지평면(13일) ▲양서면(16일) ▲단월면(17일) ▲옥천면(18일) ▲양동면(25일) ▲개군면(26일) ▲용문면(30일) ▲청운면(31일) 등의 순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 16일 양서면 에코힐링센터 5층에서 열린 양서면민들과의 소통간담회에는 김선교 국회의원, 전진선 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이혜원 도의원, 최영보 오혜자 군의원과 안철영 도시건설국장, 김사윤 경제산업국장, 구문경 문화복지국장, 한구현 양서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교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의원, 정책의장 등 4명과 함께 관광의 메카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다녀왔다”며 “양수리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승격시켜야만 양평과 양서면의 획기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국가정원이 답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수장·국수리지역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되고 목왕IC가 개통된다. 이런 호재를 등에 업고 도시가스, 상수도시설 등 정책적인 지역현안에 대해 군수께서 관심을 갖고 양평 발전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경기도 정원인 세미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 행정체계(3과 신설 4곳 통폐합·5과 명칭변경) 개편, 올해 신규로 시행되는 행정·경제·문화·복지·환경·농업 관련 제도, 군정 방향과 시책 추진 계획과 등을 설명했다.
또 양수리시장 인근 시가지 가로 청소반 운영,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설치, 인도설치(도곡리 인도설치·쌍학리·지평리보행자·조현리) 등 양서면에 대한 올해 군정 목표와 계획 등도 알렸다.
그는 “주민과 가까이 소통하고 각 읍·면의 긴급한 현안 등을 파악하기 위해 소통한마당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군이 해결할 수 있는 생활 행정과 복지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주민들의 불편과 생활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12개 읍·면에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각각 배분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복포리 주민 김명숙씨는 “양서면 주민이 된 지 30년만에 처음으로 군수와의 간담회에 참여했다. 군수의 강의를 직접 들으며 군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서면민들은 ▲5일장 이전 문제 ▲과도한 규제로 인한 지역민들의 피해 ▲양서면에서 하남(강남)까지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버스노선 확대 ▲목왕2리 도시가스확장 ▲양수리전통시장화장실 노후화 개선 ▲종합병원 유치 ▲양수리전통시장 주차확보 문제 ▲양서면 분면 추진 ▲신원 2리 도로확포장 공사와 도시가스와 합동추진 등에 대해 묻고 제안했다.
전진선 군수는 취임 이후 5대 군정 방향과 117개의 공약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행정과 복지 서비스 향상, 생활 현장 불편 해소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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