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한국관광공사 ‘2023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시 제공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의 성장잠재력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선정은 서면 평가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외부 심사위원단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결정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전액 국비로 연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콘텐츠 개발,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연계 상품 판촉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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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시 제공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 2021년 개장 이래 월평균 8천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김포의 대표적 관광지다. 2022년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0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였으며, DMZ 전망대 스마트 체험존 설치 및 외부 주차장 추가 조성, 경기 서북부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이 예정돼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 서부권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27일 강소형 잠재관광지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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