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또 다시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종합관제실 화재로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된 이후 14일 만이다.
28일 김포골드라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께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던 열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정지된 차량을 차고지로 이동시키는 바람에 운양역에서 김포공항 간 열차 운행이 멈춘 뒤 오후 2시26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다행히 출퇴근시간이 아니어서 혼잡은 없었으나 승객들이 1시간 이상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운행 중단 후 1시간여만에 운행을 재개했다”며 “갑자기 열차가 중단돼 정확한 고장이유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골드라인 측은 오후 2시20분께 “시스템 장애로 김포공항~걸포북변역 운행 중단 중. 해당 구간 70번 버스가 오후 2시50분부터 20분 배차간격 운행 예정”이란 문자를 알렸다.
이어 2시39분에는 “오늘 발생한 김포골드라인 시스템 장애 긴급복구 완료, 오후 2시26분부터 운행 재개”라는 긴급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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