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양평군-교육지원청, 맞춤형 교육에 49억 투입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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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일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전진선 양평군수가 3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은 협약식이 열린 양평군청 대회의실.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일)이 3일 양평군(군수 전진선)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란 자율‧균형‧미래의 가치를 지향하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이 꿈을 실현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을 말한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박명숙·이혜원 도의원, 양평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평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을 약속했다.

 

또 교육지원청과 양평군은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올해 49억원을 투입해 9개 과제, 2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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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일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전진선 양평군수가 3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협약식이 열린 양평군청 대회의실.

21개 세부사업은 △미래교육 기반조성 및 활성화 △중장기 학교특색사업 모델화 △청소년 해외교류 △지역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원클릭 사업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지원 △미래교육 플랫폼 구축 및 심리·정서 위기학생 지원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학급·동아리(학생, 학부모)·연구회 등의 교육공동체 주도 프로그램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양평군이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어 뜻 깊다”며 “새로운 경기교육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승일 교육장은 “양평군과 협력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을 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경기도교육청 및 양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양평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경기도에서 으뜸 교육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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