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체육회 회원들이 농협파트너스의 지원으로 다양한 장례지원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체육회는 농협파트너스와 지난 14일 오후 6시 부천종합운동장 체육회 나눔의 방에서 ‘장례지원 토털서비스 업무협약’ 체결하고 양 기관이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협약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수봉 부천시체육회장과 농협파트너스 조현선 대표이사, 박종태 농협 부천시지부장, 정명운 부천시청 출장소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장례문화 서비스 제공·이용 및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간 협력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앞으로 체육회 회원들은 조사용품 지원 또는 가격할인 등 특별 혜택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조사용품 300인분 1박스 무상 제공을 비롯해 금박 스탠드 화환 무상 제공, 상품금액 10만원 차감 적용 또는 도우미 1명 제공 등이다.
특히 체육회 회원들은 추가 비용 없는 고정된 비용으로 다른 상조업계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 이사는 “일부 상조업계의 상술과 추가 요금을 강요하는 행위 등이 각종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장례복지 진흥과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 등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도 서비스 강화 및 홍보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장례는 누구든 피해갈 수 없지만 선뜻 준비하기에 마음이 무겁고 다가가기 어려움이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농협 상조가 회원들의 장례를 맡아 함께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이용을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파트너스는 사전 장례비용 설계 시스템 개발을 통한 서비스 강화 및 부천시민 전용 무료회원카드 발급 등으로 홍보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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