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교육자들 한자리에... 협업모드

포천지역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교장들이 28일 포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학령기 감소에 따른 협업교육방안 등을 토의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포천지역 교육 유대강화를 위해 유치원과 초·중학교 교장들이 협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포천교육지원청은 52개 각급 학교장 임원단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포천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의 현안과 학교 간 개방과 협력 관계 등을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존폐에 대한 지역적 대책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 간 공동으로 운영하는 어깨동무 및 넘나들이 공동교육과정 실천방안, 폐교 활용방안 등 포천의 미래교육을 위한 당면과제를 협의했다.

 

또 학교급별 기초학력 문제, 인성교육, 학교 자율 운영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역량중심 교육 실천과 지역교육협력 연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초․중등 학교장 임원단은 “포천의 교육 환경 현안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다양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을 위한 학교 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포천교육지원청 정영숙 교육장은 “초·중등 학교장 임원단이 학교 간 동반성장을 위한 중간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관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포천의 미래교육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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