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합판 제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근로자 1명 프레스에 끼여 숨져

 

포천경찰서 전경. 경기일보DB

 

포천 합판 제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프레스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0분께 포천시 선단동 합판 제조공장에서 20대 인도네시아 근로자 A씨가 프레스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A씨는 합판 코팅작업을 하다 상반신이 기계에 끼인 채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119 대원들이 출동했지만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해당 업장은 규모 등으로 봤을 때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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