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천고, 학생들이 강연하는 STS 토크 콘서트 개최

용인 서천고 3학년 강동성군이 인공지능 분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서천고 제공

 

용인 서천고(교장 임재수)는 과학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강연하는 ‘STS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물리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5명의 학생이 각각 다른 과학 주제를 선정해 강연을 펼쳤다.

 

3학년 변주은양은 불확정성 원리와 양자물리학을, 조은아양은 생명과학 분야 바이러스와 백신의 작용, 강동성·이규석군은 인공지능 분야로 열정적인 강연을 선보였다. 1학년 새내기 김서연양은 화학 주기율표를 주제로 강연해 호평을 받았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과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기원 자연과학부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과 정보기술, 사회의 상호 관계를 스스로 인식하고 과학적 지식과 이론 등을 통해 합리적인 능력을 기르게 됐다”며 “자신이 탐구한 내용을 타인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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