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원활한 수해 현장 복구를 위해 지역 레미콘 업체들과 손을 맞잡았다.
13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4일 지역 내 레미콘업체 7곳을 찾아 ‘레미콘 공급협의’를 진행했다.
레미콘 등 건설자재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장안면 독정리 원동정천 등 37곳에서 복구공사가 한창인 점을 고려한 움직임이다.
당시 협의에서 시는 6월까지 진행되는 복구공사 현장에 차질 없는 레미콘 공급을 요청했고, 업체들은 이에 응했다.
시는 이에 따라 수해피해지역에 우선적으로 레미콘을 공급해 복구공사 지연을 방지하는 등 다가오는 우기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사 현장이 있는 도시”라며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레미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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