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다음달부터 저소득 취약가구 집수리에 나선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역 주거급여 수급자는 1만6천530가구로 이 중 수선유지급여 대상은 100가구로 올급여 대상자는 모두 39가구다.
수선유지급여는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른 중위소득 47%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기 집에 사는 가구의 집수리 지원을 말한다.
소득, 주택 노후도, 긴급성 등을 고려해 경·중·대 등으로 나눠 보수해주는 현물 급여다.
경 보수는 도배, 장판, 창호 교체 등이고 중 보수는 창호, 단열, 난방, 대 보수는 지붕, 주방 및 욕실 개량 등이다.
시는 최근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업비 2억3천여만원을 지원하고 LH가 시공사를 선정한 뒤 현장조사와 함께 수리에 나설 예정이다.
수선유지급여자를 제외한 나머지 주거급여자에겐 1인가구 최대 25만5천원, 2인 가구 최대 28만5천원 등의 주거급여가 매월 지급된다.
김동근 시장은 “저소득 취약 가구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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