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맹호부대 장갑차 전차 등 기동, 교통 통제 주민 불편 예상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8~12일 포천시와 가평군 일대에서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 당국은 훈련기간 동안 포천시를 비롯한 가평군 일대 도로를 이용해 다수의 군 차량과 장갑차, 전차 등이 이동하고 검문소 점령 훈련이 예정돼 일부 구간(37·46·47번 국도와 387번 지방도 등)에서 교통통제와 차량 감속운행 등 주민불편이 예상되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포천은 화현면·영중면·영북면·일동지역과 가평은 가평읍·상면·조종면·청평면 일대가 해당된다.
군 당국은 “관·군·경·소방 합동 다중이용시설(가평역 등)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하고 일부 도로 및 산악지역에선 진지 점령훈련을 병행할 예정으로 특정 시간 불편이 예상되며 유해조수 피해방지 활동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지역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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