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이 다양한 전시 및 힐링 공간을 조성해 재개관한다.
22일 의왕시에 따르면 글로벌도서관이 49일 동안의 재단장작업을 마치고 22일 새롭게 문을 연다.
글로벌도서관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교부받아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해 기존 폐쇄형 열람실을 자료실과 통합한 새로운 개방형 열람 공간을 조성했다.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관한 지 14년이 지나 노후되고 고장이 잦았던 냉·난방기도 전면 교체했다.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를 위한 전용공간은 계단형 소파를 제작해 자유롭고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꾸몄다.
벽면과 기둥을 활용해 큐레이션 서가도 제작해 다양한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창측 벽면 공간에 조망형 테이블과 안락한 의자를 비치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글로벌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키워드’ 및 ‘책 속 한 구절’ 등을 보고 선택하는 ‘비밀책을 찾아라!, 블라인드북 대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3층 로비에는 책 추천(북 큐레이션) 동아리 ‘책소동’이 선정한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 주제의 관련 도서 전시 및 아름다운 메시지가 담긴 그림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하고 프로그램실에선 ‘폴라로이드 사진액자 만들기’와 ‘우리 집 정원 꾸미기’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김성제 시장은 “글로벌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을 뛰어넘어 시민에게 문화와 쉼을 선사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글로벌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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