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신축 공사 현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컨설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3천㎡ 이상 5천㎡ 미만 건축공사 현장이다. 사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컨설팅 주 내용으로는 ▲화재 초기 대응 및 피난 대책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용단 작업자의 화재 안전교육 ▲공사 현장 위험물 취급 및 보관 등이다.
실제로 용인특례시에선 최근 3년간 발생한 신축공사장 화재 25건 중 19건이 용접·용단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다.
용접·용단 작업 시 1천600℃ 이상의 불티가 발생, 보온 및 단열재 등에 붙어 발화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서승현 서장은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작은 불티가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쉽다”며 “용접 작업장 환기, 불티 비산 방지 조치, 화재감시자 배치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작업에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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