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엽 용인동부경찰서 강력계장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

23일 오후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 세 번째)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한 용인동부경찰서 윤석엽 강력계장(왼쪽 두 번째)과 오석봉 형사과장(왼쪽 네 번째), 형사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수기자

 

‘대도 조세형 검거’ 등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굵직한 사건들을 진두지휘한 용인동부경찰서 윤석엽 강력계장(56)이 23일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았다. 

 

이날 오후 3시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윤석엽 계장을 비롯 수상자 8명이 참석했다. 

 

1992년 8월 경찰공무원으로 임관한 윤 계장은 30년간 강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 수사관’이다.

 

용인 경안천 토막살인 사건, 용인 역삼지구 도시계발지구 비리사건, 대기업 총수 프로포폴 상습투약, 대도 조세형 검거 등 굵직한 사건들을 담당했다.

 

윤 계장은 범죄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치안 유지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시민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윤석엽 강력계장(왼쪽 다섯 번째)과 오석봉 형사과장(왼쪽 네 번째), 형사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수기자

윤석엽 강력계장은 “용인동부서 소속 직원들이 함께 고생해 얻은 결실로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와 철저한 피해자 보호를 통해 용인 시민에게 신뢰와 공감을 받는 경찰이 계속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각 분야에서 용인 발전을 위해 힘써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지역사회 귀감이 된 수상자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난 198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거나 각종 재난·재해현장에서 투철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에게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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