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경기서남권지사,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 태블릿 PC 기부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남권지사와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관계자 등이 후원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경기서남권지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기서남권지사(지사장 류웅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 2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태블릿PC는 다문화가구 및 이민자 어머니들의 온라인 학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시흥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민자 엄마가 초등학교 교육과정 학습을 통해 자녀의 교육을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8기 80명의 엄마 학생들이 학습을 해오고 있다.

 

K-water 경기서남권지사는 ‘경기서남사랑회’라는 자체 사회공헌 동아리를 만들어 2012년부터 경기 서남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사회공헌 재원은 매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바탕으로 마련되고 있다.

 

기부식에는 류웅선 K-water 경기서남권지사장과 양승학 시흥시 복지국장,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이사진, 시흥가족센터 강은이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승학 시흥시 복지국장은 “민간이 자발적으로 나서 관이 하지 못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더 많은 기부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돕겠다”고 말했다.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김형수 이사장은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우리 다문화엄마들이 공부를 하고 그 아이들을 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시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K-water 류웅선 지사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값지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water 경기서남권지사는 시흥시, 안산시, 과천시 등 10개 지자체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수도부지를 활용해 시민에게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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