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내년 세계소프트 테니스 선수권대회 개최

2024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대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보라 안성시장, 마츄스렌란스키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부회장,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 등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폴란드와 중국 등 35개국이 참여하는 2024년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안성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시의회 의장, 정인성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 마츄스렌란스키 국제소프트테니스 연맹 부회장 등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웬칭 대만소프트테니스협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을 상호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은 세계인의 화합과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와 소프트테니스 발전을 위해 2024년 안성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긴밀히 협력할 것을 상호 합의했다.

 

또 협력을 바탕으로 대회 운영에 상호 홍보와 협력을 구축하면서 주경기장을 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으로 하고 규모에 따라 개최 비용을 협력하면서 시기를 향후 논의키로 약속했다.

 

아울러 이들은 국가 재난과 전염병 확산, 천재지변 등으로 대회 개최가 불가능할 때 연기하고 일방의 사정으로 인한 연기는 신의 원칙에 따라 협력해 결정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7년 국제정구장을 설립해 제13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024년 대회 개최가 확실시되면 세계 35개국 400여명의 정상급 선수들의 게임을 관람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의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 수 있게 만반의 준비에 나서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손님맞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