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민선 8기를 맞아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제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신호 온라인 구축 및 신호체계 개선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정보 제공을 위한 도로전광표지(VMS)를 설치하고 버스정보 안내를 위한 단말기(BIT)를 확대하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등 다양한 첨단교통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최근 시정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교통 현황 및 관련 계획 조사·분석, 교통체계의 문제점 파악 및 해결 방안 제시, 기술동향 분석,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의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수립, 단계별 추진계획 및 관리 운영계획, 단계별 소요예산 및 재원조달 방안 수립 등이다.
보고회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시의원, 경기도 교통정보과,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및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교통약자의 교통여건 향상 및 통행속도 개선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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