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가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3일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삼 의장과 박진희 부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들이 참석했고 현교태 제2대 하남시 주민자치회 연합회장과 천현동‧신장1동‧미사1동‧위례동 등 각 동 주민자치회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이날 주민자치회 임원진과 주민자치회 운영사항을 공유하면서 ▲주민자치위원 임기 연임 관련 조례 개정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련한 동장 및 주민자치회 간의 모호한 관계 정립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프로그램 수강료 할인에 대한 지원 요청 ▲‘하남시 주민자치협의회’ 구성‧운영 관련 법적 근거 마련 등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교태 하남시 주민자치회 연합회장(미사3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6월 제2대 주민차치회 연합회장에 취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인이 돼 권한을 행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성삼 의장은 “주민자치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자치회 역할과 위상이 정립되고 운영 지원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며 “시의회는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잘 수렴해 부족함을 채워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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