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집중호우로 양평군 남한강 양강섬 부잔교가 강물이 불어나며 침수돼 두 동강났다.
16일 양평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30분께 남한강 수위가 상승하며 침수됐고 유속을 견디지 못하면서 가운데 부분이 부서졌다.
양강섬 부교는 길이 94.6m 넓이 5m 규모로 설치됐으며 비가 소강상태인 16일 오후 4시 현재도 다리의 일부가 물에 잠겨있다.
군은 경기도비 18억7천만원과 군비 3억3천만원 등 22억원을 들여 2020년 7월 양강섬 부잔교를 준공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께 강상면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강상체육공원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카라반 등 차량 4대도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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