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이천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5분께 이천시 마장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30여분 만에 불을 진압했으나, 내부에선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불이 난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에서 홀로 살고 있었으며, 비닐하우스 내부에는 건설자재 등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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