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집중호우 상습 피해 지역에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 예정인 용인특례시 처인구 임원마을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고림동 임원마을 진입 도로에 재난안전 전광판과 현장감시 폐쇄회로(CC)TV를 2대씩 설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임원마을은 지난해 차량 3대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장마철마다 비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고림4통 주민들은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전광판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처인구는 ‘풍수해 우수기관상’으로 확보한 도비를 활용해 재난안전 전광판을 설치키로 했다. 

 

현재 실시설계를 마친 뒤 관련 기관 협의와 인·허가절차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으로 오는 15일께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서민철 건설과장은 “재난안전 전광판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고 집중호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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