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흡연 제지하던 직원 폭행하고 집기 던진 40대 입건

시흥경찰서 전경. 김형수기자

 

술집에서 흡연을 제지하던 직원을 때리고 집기를 던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5일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30분께 시흥시 거모동 술집에서 30대 남성 직원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술집 내부에서 계속 흡연하고 있었고 B씨가 제지하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112에 신고했으나, A씨는 함께 있던 일행 C씨와 자리를 떠났지만 범행 2시간여 뒤인 4일 오전 2시께 안산에서 C씨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결국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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