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 일본 게이오대학원과 학과간 국제교류 협약

스기우라 카즈노리 게이오대학원 미디어디자인학과장(왼쪽)과 김성철 국제대 e스포츠학과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제대 제공

 

국제대와 일본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대 대학원(이하 게이오대학원)과 학생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대는 e스포츠학과(학과장 김성철)와 일본 게이오대학원 미디어디자인학과(학과장 스기우라 카즈노리)와 학과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즈노리 학과장과 논의를 거쳐 e스포츠 문화현상에 대한 학술교류와 공동 연구는 물론 교환학생, 대학원 진학 등 학생 역량 개발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스기우라 학과장은 “e스포츠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문화가 무엇인지 생각해 그려보고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기술을 발전시키고 보급하기 위한 방안과 정책을 생각해야 한다”며 “국제대와 교류로 더욱 활발한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철 학과장은 “앞으로 두 학과 간 대학원 진학 및 교수 간의 연구 교류, 각 학과의 특강 강사 파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대 e스포츠학과는 프로게이머, 코치, 데이터분석으로 이어지는 e스포츠 경기인 육성 교육과정을 비롯해 대회 기획, e스포츠 홍보·마케팅, e스포츠 중계 기술과 해설, 언론 보도까지 산업 전반의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는 경험기반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T1 Esports Acadey(T.E.A), DPlus Esports Academy(DEA) 그리고 농심이스포츠아카데미 등 구단 아카데미와 MOU를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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