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괴안동 '상수도관' 파손… 500여 세대 단수피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부천 괴안동 도로 지하에 묻힌 상수도관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해 인근 500가구가 단수되고 차량들도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부천시 괴안동 도로에서 지하에 매설된 직경 500㎜짜리 상수도관이 파손돼 도로로 다량의 수돗물이 흘러나와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사고에 따른 복구작업으로 이날 오후 6시까지 인근 500여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끊길 예정이다.

 

부천시는 1986년 매설된 상수도관이 노후화해 파손된 것으로 보고 복구조치에 나서는 한편 주민들에게 단수에 대비하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복구작업을 위해 도로를 파 상수도관 균열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도로로 물이 많이 흘러나온 상황이어서 현장에 직원을 보내 통행을 통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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