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3·9호선·SRT 연계 87번 시내버스 증차…미사 등 대중교통 편의↑
하남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87번 시내버스 노선을 증차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미사, 황산, 감일 등지에서 수도권 전철 3호선(오금역), 9호선(중앙보훈병원역), SRT(수서역) 등을 연계하는 87번 시내버스를 첫차부터 3대 증차해 모두 17대로 운행 대수를 늘렸다.
87번 시내버스는 하남시와 수도권 전철 3·9호선 및 SRT 수서역을 잇는 핵심 노선인데도 배차 차량이 적고 배차간격도 길어 승객들이 그동안 불편을 호소해 왔다.
87번 시내버스 증차는 지난 4월 이현재 시장과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발표한 ‘미사·감일지구 광역교통보완대책’ 중 하나로 3대 증차로 총 17대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배차간격도 종전 15~30분에서 10~25분으로 단축돼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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