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약 2천마리가 폐사했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께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8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1대를 동원에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불은 화재 발생 1시간여만인 오전 10시16분게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장 6개동 중 3개동이 전소됐으며 약 2천마리의 돼지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돈사는 지난 2012년 10월10일 사용 승인을 받은 농장으로 총 연면적 2천325㎡, 강파이프조 구조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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