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은 안양시만안구합창단(지휘자 천인한)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2023년 정기연주회를 연다.
‘내 마음의 노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1부 미사곡, 2부 가곡, 3부 대중음악 등으로 나눠 열린다. 1부 미사곡으로는 모차르트 ‘Kyrie eleison’을 시작으로 ‘Gloria in excels is Deo’, ‘Panis Angelicus’, ‘Cum Sanctospiritu’, ‘Sanctus’ 곡을 선보인다. 미사곡은 바이올린 김대연 외 4명의 현악연주자들이 협연한다. 또, 정동열 성악가가 출연해 ‘청산에 살리라’, ‘명태’ 등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는 ‘어느 봄날’과 ‘아름다운 장미’, ‘사월의 어느 멋진 날’,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을 합창하고, 장호진 외 색소폰 4중주가 출연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피아졸라의 ‘Libertango’ 등을 연주한다.
3부는 박장호 드럼 연주자와 합창단이 협연해 C, Coleman의 ‘삶의 리듬’과 이혜민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정현우의 ‘그대 그리고 나’,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 김광석의 ‘일어나’ 등을 합창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건 만안구청장은 “올해로 창단 30주년,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안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11월 마지막 날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을 훈훈하게 해줄 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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