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시장,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예산운용 계획 밝히고 의회에 협조 당부
강수현 양주시장은 내년도 시정 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을 위해 시민, 소통, 공정, 변화, 도약이란 5대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정책 전환, 풍요로운 문화복지 실현, 조화로운 균형발전의 3대 시정목표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1일 개회한 제362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적극적인 예산 운용으로 사회복지분야의 여성, 청년,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소상공인과 기업,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재정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교통망 확충, 교통·물류 적극적 투자 등을 하겠다며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스템 혁신을 통한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 평생학습 환경 조성, 교육여건 선진화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문화유산 보존 강화와 함께 취약계층 생활밀착형 복지를 실현해 행복동행 복지도시를 조성하고 미래 첨단산업 기반 조성, 양주형 일자리 창출, 경기북부 거점도시에 걸맞는 도시계획 재정비,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동반성장 경제도시 기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내년도 세입여건이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이 대폭 감소하고, 세출도 복지예산에 대한 시비 부담 증가, 지방채 원리금 상환 등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복지·지역개발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권의 낙후된 상권 활성화와 덕정 상권커뮤니티센터 조성, 어린이문화센터 조성, 서부권 도로·교통여건 개선, 백석~양주역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에 지방채 120억원 발행계획을 밝히고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건설을 위한 새로운 대도약의 변화가 시작됐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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