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위한 시민의 염원을 담은 ‘파주는 평화입니다’를 주제로 한 시민음악회가 성황을 이루며 파주시민들이 유치에 한마음이 됐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민포럼이 주관, 경기일보가 후원한 시민음악회는 지난 5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음악회에는 김진기 파주부시장, 윤후덕·박정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에 거주하는 예술인들이 나서 평화경제특구유치에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파주 출신 가수 홍성균, 김정임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쿠스틱 밴드 닐하우스의 포크공연, 재즈밴드 다빈치, 전문오페라단 파주테아터·함석헌의 오페라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전 출연자와 시민이 함께 ‘희망의 나라로’를 합창하면서 공연의 말미를 장식해 평화경제특구 유치의 희망을 함께했다.
김 부시장은 “명실상부 평화의 상징 도시인 파주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모여 희망과 미래를 노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그 어느 시군보다도 선제적으로 다져온 노력을 발판 삼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축하의 노래를 다시 한번 부르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왜 파주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관내 권역별로 개최하고 이번 시민음악회를 통해 학술과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평화경제특구 유치의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13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운정권역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의 관심도를 높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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