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이 1억 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1억200만원을 기록했다. 기부 건수는 928건이다.
10만원을 기부해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부자는 782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84%였다. 100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는 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 연령층은 30~50대가 721명(77.7%)으로 전체의 3분의 2가 넘었다. 20대 이하는 105명(11%)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자의 거주지역은 경기도 379명(41%), 서울 248명(27%), 제주특별자치도 93명(10%) 순으로 많았다.
답례품으로는 지역화폐인 양평통보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양평한돈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양평군에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활용한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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