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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모임서 함께 술마신 후 동창에게 둔기 휘두른 60대 체포

승인 2024-01-08 10:35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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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 전경. 부천원미경찰서 제공
부천원미경찰서 전경. 부천원미경찰서 제공

 

옆집에 사는 초등학교 동창을 둔기로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6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부천 원미구 연립주택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60대 B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둔기에 머리를 맞은 B씨는 출혈이 있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당일 서울에서 열린 초등학교 동창회에 B씨와 함께 참석했다가 귀가한 뒤 옆집에 사는 B씨의 집에서 부부모임을 하면서 술을 마셨다.

 

그는 앞서 동창회에서 B씨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며 술에 취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일단 귀가 조처했다. 술에 많이 취해 왜 기분이 나빴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천원미경찰서#폭행#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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