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수요 및 특성을 반영한 취업 지원을 통해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일 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경기도와 안산시의 지원으로 ‘2023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교육은 온라인창업과 제빵자격취득, 바리스타자격취득, 컴퓨터자격취득과정 등 한국어 능력시험을 대비한 과정 총 5개 과정에 10개반을 운영했다.
한국어 중급 이상의 결혼이민자 128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자격증 취득 81명과 취업 20명에 이어 5명이 창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센터 내 이동취업 상담으로 취업 10명, 창업 1명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결혼이민자가 사회적 편견과 언어, 문화 등으로 한국 내 취업이 어려운점을 감안해 온라인 창업과정을 개설했고 결혼이민자 16명이 참여, 5명이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부족한 전문성을 위해서는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온라인창업과정으로 심화학습하고 현재 디딤돌 취업지원 동아리에 참여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 이민자는 “자격증 공부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 포기하고 싶었는데 끝까지 끌어주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자격증 취득이 가능했다”며 행정사무소에 통번역으로 취업하는 좋은 소식을 전했다.
문숙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3년 평가 ‘우수센터’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다문화가정을 위해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는 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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