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영화관이 본격 오픈돼 가까운 곳에서 인근 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에 영화관 브랜드 씨네큐(CINE Q)가 지난해 12월 29일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다산신도시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남양주시 다산 지금지구 상업 2BL에 대지면적 1만3천13m²(3천936평), 연면적 8만846m²(2만4천456평)의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주상복합 오피스텔이다. 지난해 8월 말 준공돼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 중이다.
‘힐스에비뉴 지금 디포레’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위치해 있다.
지상 3층에 들어선 영화관 씨네큐는 총 6개관으로 이뤄졌으며 1~3관은 좌석수 58석, 4관은 46석, 5~6관은 좌석수 64석 등으로 구성됐다.
많은 좌석수를 확보하기 위한 기존 통상적인 영화관과 달리 모든 좌석이 리클라이너로 돼 있어 장시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등 프리미엄급 영화관으로 운영된다.
일부 관은 칸막이가 설치돼 독립된 공간에서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등 편의성도 제공된다.
이런 가운데 지하 1층은 생활용품 전문매장으로 널리 각광받고 있는 ‘다이소’ 입점이 확정돼 오는 3월 개점할 예정이다. 530여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인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부동산경기가 불황이지만 디포레 인근에는 법조타운과 행정타운이 들어서 있고 황금산을 주심으로 조성된 문화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다산신도시 지금지구를 대표하는 상업시설로 자리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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