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현동 전선지중화사업 박차...'그린뉴딜사업' 공모 선정

내년 전선지중화사업 착공이 계획된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초등학교 삼거리 인근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2025년 전선지중화사업 착공이 계획된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초등학교 삼거리 인근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전선지중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수지구 상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에 있는 전신주를 제거하는 전선지중화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중화사업 대상지는 수지구 상현동 소재 상현초등학교 삼거리부터 소실봉공원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이다.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이 사업은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착공된다.

 

사업 총 예산은 약 22억원으로 한국전력이 50%, 정부가 20%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를 시가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중화사업 의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는 데 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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