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첫 개관… 수장고 미술 작품 시민들에 ‘첫선’

김포시가 처음으로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을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시민들에게 가까이 찾아가 선보인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처음으로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을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시민들에게 가까이 찾아가 선보인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처음으로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을 시민들에게 가까이 찾아가 선보인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예술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은 김포시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달 장기도서관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수요로 ‘예술과 교육이 일상이 되는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이라는 테마로 올해 7곳을 개관해 연중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쉽게 자주 찾을 수 있는 시립도서관, 평생학습관 등의 유휴공간에 그 동안 시가 소장하고 있던 지역 작가의 미술작품을 시민에게 개방해 한 곳에서 독서, 작품관람, 힐링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은 이달 말부터 시민들의 접근 편리성을 감안해 도서관 2곳(고촌, 풍무)과 평생학습관(운양역환승센터), 문화예술 소외지역 및 대상 등을 고려해 도서관 3곳(통진, 양곡, 마산) 등에 설치·운영하고, 향후 월곶 문예창고 등 유휴공간에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명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에게 찾아가는 문화예술로써 김포시 전체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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