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상반기에 행정안전부 목표율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게 예산을 신속집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목표율은 기초 자치단체의 경우 54.3%, 지방공기업은 57.0% 등이다.
시는 신속집행 대상 예산 6천783억원 가운데 65%인 4천412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투자사업 관리방안, 애로사항 청취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긴급 입찰, 선금급 지급 등을 적극 활용하고 총사업비 1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선 월 단위로 집행계획이 준수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선 재정집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계획대로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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