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서천시장 화재 피해 성금 기탁

안산도시공사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화재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도시공사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화재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도시공사가 지난 설명절을 앞두고 대형화재가 발생,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임직원 등이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안산도시공사가 전달한 성금은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화재현장 복구와 피해 상인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오후 10시52분께 서천특화시장 수산물동 1층 상가 안쪽에서 불꽃이 튀며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시장의 점포 227곳이 소실됐다.

 

그동안 안산도시공사 임직원 등은 튀르키예 지진피해(2023년)와 강원도 및 경상북도 산불피해(2022년) 복구 등을 위해 총 1천515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재난구호성금을 마련, 지원하고 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실 아픔을 공감하며, 임직원 모두가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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