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안건 의결, 경기언론인클럽과 업무협약
㈔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기속가능한 지방자치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와 함께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수도권으로 ‘유턴’하는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일괄 허용하기로 했다.
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28일 28일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에서 최윤정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중부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이용성 경기일보 편집국장,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31개 시·군 시장·군수와 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방자치 발전에 관한 연구와 토론 ▲지역언론 발전에 관한 연구와 토론 ▲양 기관의 공동사업 추진 ▲공동현안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연구 ▲공동사업 및 상대방 사업의 홍보 등 지역 언론 발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단순 협약이 아니라 의미 있는 공동사업을 벌이고자 이 협약을 하게 됐다”며 “31개 시·군의 주요 이슈 공론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발간사업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도내 시·군의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체결한 오늘 협약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오산시가 건의한 ‘시·군 종합평가 형평성 제고를 위한 평가기준 개선’ 등 각 지자체가 건의한 37개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의결 안건은 ▲시·군종합평가 형평성 제고를 위한 평가기준 개선(오산시) ▲수도권 '유턴 기업' 인센티브 일괄 허용(수원시) ▲데이터센터 설립 및 피해방지 등에 대한 기준 마련(고양시) ▲공공와이파이 회선 계약 시 다회선 요금할인 건의(포천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도 분담비 30%→50% 이상 상향(성남시) ▲노후계획도시 분당관련 이주단지 대책 마련(성남시) 등이다.
해당 안건들은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필요시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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