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15억6천만원… 도성훈 3억4천만원 [공직자 재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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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경기일보DB

 

유정복 인천시장의 재산이 지난해 3월보다 8천900만원 늘어난 15억6천766만2천원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관보를 통해 유 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40명, 군수·구청장 10명 등의 재산을 공개했다. 유 시장은 급여 저축액이 늘어났고 주식 매수에 따른 증가가 있었다고 신고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총 재산 3억4천951만1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재산 순위는 15번째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본인 소유의 서울 송파구·강남구와 세종시 등의 아파트를 포함해 29억2천939만1천원을 신고했다. 이어 이병록 자치경찰위원장은 30억7천323만원을 신고했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난해 11월 부임 후 재산을 공개해 이번 정기공개 대상자에서는 빠졌다.

 

이 의장은 옹진군 백령도의 임야와 미추홀구 용현동의 단독주택 등을 포함해 총 8억2천948만1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대비 1억4천147만6천원 늘어난 수치다.

 

10개 군·구 기초단체장 중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이 지난 공개에 이어 가장 많은 재산인 55억9천944만 6천원을 공개했다. 이어 윤환 계양구청장의 재산이 54억1천231만9천원으로 2번째로 많다.

 

이 밖에도 인천시의원 40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시의원은 본인 소유의 남동구 간석동 상가를 포함해 총 33억5천288만8천원을 고지한 신동섭 인천시의원(국민의힘·남동4)이다. 이어 이강구 시의원(국민의힘·연수5)가 26억3천327만4천원을 신고했고, 석정규 시의원(더불어민주당·계양3)이 25억8천630만3천원을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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