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과 수동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 도로가 개통됐다.
3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날 오후 3시 팔현교차로에서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 도로개설 개통식 행사를 진행했다.
개통식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은 서울 노원구(상계동)와 경기 가평군(청평면 대성리) 사이 단절된 8.1㎞ 구간을 연결하는 동·서축 핵심 도로다. 그동안 오남∼수동 구간만 단절돼 운전자들은 약 15㎞를 우회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개통으로 서울에서 강원도 간 이동시간이 평일 30분, 주말 1시간까지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대망의 국지도 98호선이 드디어 개통됐다”며 “오늘은 남양주 발전의 역사적인 날이자 주민 승리의 날이며, 남양주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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