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의정부지청,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들과 중대재해 제로 선언

다산안전보건포럼 및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 출범식 개최

중대재해 제로1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안전보건관리자협의체가 다산안전보건포럼 및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 출범식을 열고 있다. 노동부 의정부지청 제공

아파트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들이 참여하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관할 안전보건관리자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건설현장 중대재해 제로를 선언했다.

 

의정부지청은 3일 오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다산안전보건포럼 및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 출범식을 개최하고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심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이동규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장,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지회장, 이민석 안전관리자협의체 회장을 비롯한 의정부지청 관내 건설현장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 북부 건설현장의 무재해를 다짐하며 폼보드를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결의문을 통해 중대재해 감축을 약속했다.

 

의정부지청은 지난해 건설업 중대재해 사망자가 22명(전 업종 4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월18일 양주지역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중대재해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김영심 지청장은 “안전보건포럼을 활성화하고 현장에서 자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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